전유진, ‘한일톱텐쇼’ 비하인드

가수 전유진의 음악방송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전유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일톱텐쇼’와 ‘쇼! 음악중심’ 무대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진행된 ‘한일톱텐쇼’의 리허설 현장에서 전유진은 새벽 4시에 일어났다고 밝히며 “잠을 1분도 자지 못했다. 밤낮이 바뀌어 잠이 오지 않아 3시에 잠에 들었다”고 전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유진은 밝은 표정과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리허설을 마친 뒤 잠시 휴식을 취한 전유진은 하늘하늘한 리본 의상으로 환복한 후 1부 촬영에 나섰다. 이후 블랙 드레스로 갈아입고 의상을 점검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연습을 이어가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연습에 몰두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깜짝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쥬니(Juni)와 함께 안무 연습을 진행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한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줬다.

전유진은 “한일톱텐쇼는 저에게 많은 것을 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연습하며, 무대에 임했다. 녹화를 진행하면서 제가 어떻게 무대를 대하는지, 노래를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제 숙녀가 된 전유진의 무대들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쇼! 음악중심’ 무대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전유진은 리허설에 앞서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무대를 점검했으며, 리허설 이후에는 국밥과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본무대를 준비했다. 신곡 ‘어린잠’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소화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또한 현장에서 함께해 준 팬들에게 선물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행운의 번호를 매기는 모습도 공개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전유진은 “팬분들이 앞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큰 에너지를 받았다. 덕분에 노래를 열심히 부를 수 있었다”며 “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애교 가득한 하트를 보내며 영상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전유진의 팬 콘서트 ‘Twenty’는 오는 1월 10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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