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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손빈아→최재명, ‘미스터트롯 재팬’ 게스트 출격

정혜진 기자
2025-06-06 13:28:50
‘미스터트롯 재팬’ (제공: TV CHOSUN)

‘한국 트로트 퀸’ 장윤정이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전 마스터로 돌발 고백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7일(토) 오후 3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재팬’ 10회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준결승을 통과한 파이널리스트 5명이 상금 1억과 데뷔 기회까지 주어지는 초대 미스터트롯 재팬이 되고자 불꽃튀는 결승 대결에 임한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 CHOSUN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되어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다섯 번의 심사를 거쳐온 파이널리스트 5명은 동료의 몫까지 짊어지고 데뷔를 향해 결승전에 도전한다. 그 중, ‘재도약을 꿈꾸는 주얼리 판매원’ 우시지마 류타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노래를 선보이고자 한다. 데뷔의 좌절을 겪은 중학교 시절부터 응원해 온 그의 은사가 우시지마의 결승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다. 이에 힘입어 무대를 꾸민 우시지마를 향해 장윤정 마스터는 “이런 얘기 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제가 100점 드렸습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그런 가운데, 결승전의 마지막 주자로 ‘실력 괴물 고등학생’ 시마 유우키가 나선다. 안정적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최연소가 감당하기에 힘든 불안과 긴장에 무너질 뻔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꿈과 노래에 대한 믿음 덕분에 결승전까지 올라온 것이다. 시마는 꿈을 좇는 이들의 응원가로, ‘한국 가수’ 조용필과 김연자 등도 리메이크한 ‘묘성’이라는 곡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과연 그가 초대 미스터트롯 재팬이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한국 ‘미스터트롯3’ 결승까지 올라간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최재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원조 실력파 남성 듀오’ 캔(Can)이 ‘내 생애 봄날은’으로 리메이크한 ‘일본 록 밴드’ 튜브(TUBE)의 ‘유리의 기억’을 선보인다. 압도적 보컬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메워 현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은 7일 토요일 오후 3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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