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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미’ 서현진 표 힐링 드라마

한효주 기자
2025-12-17 0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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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미’ 서현진 표 힐링 드라마 (제공: JTBC)

서현진이 올 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위로를 들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2월 19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 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극 중 서현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지닌 서준경 역을 맡았다.

최근 서현진은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라마 ‘트렁크’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완벽한 성공을 좇는 서늘하고 독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공허함과 상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캐릭터의 서사를 더 돋보이게 했다.

이처럼 전작들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서현진, ‘러브 미’에서는 다시금 따스한 온기를 채워 넣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강렬한 서사 대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공백을 특유의 밀도 있는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출연 소식만 들어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서현진 효과’는 매 작품 입증돼 왔다.  서현진은 어떤 작품이든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이며,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식샤를 합시다2’,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꾸준히 호평받았고, 인생 캐릭터를 넘어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의 이번 ‘러브 미’ 역시 웰메이드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특히 서현진의 깊이가 다른 감성 연기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에 몰입하게 만들어 ‘러브 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서현진 표 힐링 드라마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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