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서울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이찬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서울 공연 당시의 생생한 순간들이 포착된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찬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만큼이나 다양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찬가(燦歌): 찬란한 하루' 서울 앵콜 콘서트를 개최하고 총 3만여 명의 관객과 만난 바 있다.

화려한 금은사 자수가 놓인 흰색 슈트를 입은 이찬원은 무대 조명을 받아 더욱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감정에 깊이 몰입해 열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교감하는 장면에서는 팬들을 향한 이찬원의 애틋한 사랑과 현장의 훈훈했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이찬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핑크색 바시티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이찬원은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 효과 속에서 에너제틱한 군무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특히 이찬원은 이번 투어에서 걸그룹 춤을 커버하는 등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은색 장식이 포인트인 검은색 제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사진에서 이찬원은 평소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강렬한 눈빛과 역동적인 제스처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해당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을 당시 이찬원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연형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찬원은 이제 고향 대구로 향한다. 이찬원은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찬가(燦歌): 찬란한 하루'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대구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찬원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대구에서는 또 어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