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종이 프랑스 주요 매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매체들은 김민종의 연기에 대해 “대사보다 표정과 침묵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라며 그를 ‘중년미의 품격을 지닌 배우’로 소개했다. 이어 “말을 아끼는 얼굴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년 남성의 고독과 절제된 감정을 담아낸 피렌체 릴스 영상이 프랑스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은 피렌체가 화려한 장치 없이도 감정을 설득하는 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 매체는 “이 영화는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바라보게 만든다”며 “김민종의 얼굴은 한 인물의 인생을 요약한 풍경과 같다”고 표현했다.
프랑스 매체들은 정식 개봉이나 현지 상영 이력 없이 릴스 영상만으로 누적 조회수 1억 5천만 뷰를 기록한 점을 이례적으로 평가했다. 예술영화에 익숙한 유럽 관객층과 피렌체의 중년 정서가 맞닿으며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화 피렌체는 2026년 1월 7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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