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글로벌 인기를 잇는 미드 ‘버터플라이(Butterfly)’가 오는 1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시리즈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난 5일(현지 시각) 뉴욕 프리미어 행사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 청계천, 종로, 여의도 등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하고, 예고편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왓 이프(What If)’을 사용하는 등 ‘한국을 제대로 담은 미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한국 배우 중에서는 김태희와 아역 배우 김나윤이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 미니 드레스로 우아한 심플룩을 선보인 김태희와 푸른색 한복 드레스로 깜찍한 전통미를 자랑한 김나윤에게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7살의 나이에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르는 아역 배우 김나윤은 대니얼 대 킴과 ‘찐 부녀 케미’를 보여 주며 할리우드 스타들의 ‘엄마 미소’를 독차지하기도.
동명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Butterfly)’는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다. 대니얼 대 킴은 “한국과 미국, 내가 사랑하는 두 문화를 연결하고 싶은 오랜 꿈이 이뤄졌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총 6편으로, 오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전편 공개, 22일부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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