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매디슨은 지난 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에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10여분 만에 혼자서 경기장을 누비던 중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당시 그는 큰 부상을 자각한 듯 머리를 감싸 쥔 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출국길에서도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매디슨은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 받았고 다음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매디슨의 결장 기간을 6~7개월로 보았다. 만약 재활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시즌 전체를 빠질 수도 있는 예상 기간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장과 부주장을 한 번에 잃었다. 주장 손흥민은 LA FC로 이적했다. 이에 이번 매디슨의 부상은 여파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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