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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나이’ 오나라 도박판 갈까?

박지혜 기자
2025-08-09 06:46:26
‘착한사나이’ 오나라 도박판 갈까? (사진: JTBC)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 사고뭉치 트러블 메이커 오나라가 친구의 유혹에 돈 벌러 강원도 도박판에 갈지, 정신차리고 집으로 들어갈지 마지막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는 도박장 사건 이후 오랜만에 박석경(오나라 분)과 동네 친구 고정님(박성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고정님이 수소문 끝에 동생인 박석희(류혜영 분) 집에 들어와 살고 있는 석경을 찾아와 “창락이 알지? 내 전 남친. 걔 요즘 카지노 앞에서 차꽁지 하는데 되게 잘 나가. 완전 자리 잡았더라. 번듯하게 전당포도 차려 놓고”라며 석경을 꼬시기 위해 운을 띄웠다.

박석경은 “차꽁지? 됐어. 나 내일 집에 들어가기로 했어”라며 거절을 했지만 고정님은 바로 “땡전 한 푼 없이 집에는 무슨 낯짝으로 들어가니? 강원도가서 차꽁지 한번 제대로 해보자, 1년에 억 버는 거 일도 아니야. 1년 고생하고 집에 돈 들고 들어가”라며 거절한 석경에게 명함까지 주며 꼬시기 시작했다. 고민을 하던 석경은 받은 명함을 구겨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다시 주워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에 들어가기로 한 석경이 가족과 자신을 좋아하는 윤병수(김도윤 분)를 속이고 결심한듯 고속버스 정류소에서 정선행 버스표를 끊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나라가 출연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2회 연속 방송되며, OTT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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