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왕자’ 김희재가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실버톤 수트에 베스트를 매치,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김희재는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수록곡 ‘정든 사람아’를 열창했다. 전통 트로트의 감성을 살린 애절한 보이스와 간드러진 꺾기에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지나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남몰래 눈물 훔친다”, “내가 미워도 용서해다오, 아아 정든 사람아” 등 서정적인 가사를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소화하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김희재 특유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깊이 있는 눈빛이 더해져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희재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 발매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18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공개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김희재의 첫번째 미니앨범 'Heestory’ 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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