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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백합·튤립 자기소개

이지은 기자
2025-12-20 15: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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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백합·튤립 자기소개 ENA, SBS Plus 

‘나솔사계’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골싱 민박’의 자기소개 타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골싱 민박’에 입소한 여성 출연자들의 정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골싱 민박’의 분위기를 바꿔놓을 ‘자기소개 타임’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는 솔로남과 솔로녀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놓는 순간을 담으며 묘한 긴장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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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예고편 초반,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신 솔로남들은 오랜만의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솔로민박’에 모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되자 MC 데프콘은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된다”고 말하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짧은 침묵 속에서 출연자들의 시선이 오가며 현장에는 쉽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 설렘과 긴장이 뒤섞였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28기 영수는 “사실 제가 자기소개를 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하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28기 촬영을 마친 뒤 오래 쉬지 못한 채 곧바로 ‘골싱 민박’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드러운 어조로 “같이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이야기좌’라는 별명에 걸맞은 차분한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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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국화는 단정한 자세로 앞에 서서 또렷한 목소리로 “가장 특별한 역은 국화 역이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분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가 시선을 끌었다. 백합은 예상과 다른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고, 이어 “꽂히면 직진이다”라고 덧붙이며 단아한 외모와는 다른 솔직한 성향을 드러냈다.

용담의 자기소개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스터 킴이 “남자 쪽에서 아이를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용담은 망설임 없이 “그럼 결혼 안 할래요”라고 답했다. 짧고 분명한 한마디에 현장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자신의 가치관을 숨기지 않는 태도가 또렷하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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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튤립의 자기소개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펼쳐졌다. 그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말하던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흘렸다.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인 튤립의 모습에 현장은 숙연해졌다. 용기를 내어 ‘골싱 민박’을 찾은 튤립이 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는지는 예고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각자의 사연과 마음이 조금씩 드러난 ‘골싱 민박’의 자기소개 타임은 25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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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골싱 민박’의 자기소개 타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28기 영수는 촬영 직후 합류한 근황을 밝히며 대화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국화와 백합, 용담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을 드러냈다. 튤립은 자기소개 도중 눈물을 보이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고, 그 이유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