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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홍만, 비양도 맛집 초밥 먹방

강윤호 기자
2025-12-21 0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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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홍만, 비양도 맛집 초밥 먹방

'전참시'에서 최홍만이 제주도 근처 비양도를 방문해 초밥 먹방에 도전한다.

제주도에서 성장하며 비양도를 바라보고 춤을 추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당시 전지훈련을 왔던 운동부 관계자 눈에 띄어 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상세히 밝혀진다. 최홍만은 217c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으로 인해 여객선 탑승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배가 출렁이자 천장 구조물을 붙잡고 이동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비양도 안에서 이동 수단으로 2인용 자전거를 선택한 최홍만은 커다란 자전거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리는 엄청난 힘을 보여주며 안장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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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섬 여행을 마친 최홍만은 연인 똥쿠와 함께 보낼 크리스마스 준비에 집중한다. 한예슬을 닮았다고 알려진 10살 연하 연인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고자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다. 산타 마을 풍경 속에 서 있는 최홍만의 모습은 마치 거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현실에 나타난 듯한 느낌을 준다. 덩치가 큰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을 정성스럽게 살피며 선물을 고르는 장면은 다정한 성품을 확인하게 한다. '전참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최홍만이 보여주는 뜻밖의 부드러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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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비양도, 초밥 먹방(전참시)


이어서 최홍만은 평소 자주 찾는 단골 식당을 방문해 주문을 시작한다. 식당 주인은 최홍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 메뉴인 초밥 100개를 상에 올린다. 최홍만은 초밥을 한 번에 5개씩 입에 넣는 믿기 어려운 식사 방식을 보여주며 먹방 능력을 과시한다. 함께 자리한 먹방 전문가 쯔양도 최홍만이 보여주는 거대한 식사량에 당혹감을 표한다. 한편 '전참시' 방송에서는 최홍만이 가슴속에 간직했던 은퇴에 관한 생각도 나온다. 내년 하반기로 계획 중인 마지막 경기에 대한 준비 과정과 선수 이후 삶에 대한 진지한 고뇌가 공개된다. 오랜 시간 곁을 지킨 안덕기 매니저는 최홍만의 앞날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전참시' 방송 시간은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다.